올해 CCM계의 상반기 주요 키워드는 새로운 여성 송라이터들의 등장이다. 어노인팅의 전은주, 화이트스톤의 홍슬기 등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앨범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출시되는 ‘주 임재 안에 Here I am’는 여성 워십리더이자 송라이터인 최미나를 한국에 소개하는 첫 번째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최미나의 새로운 창작곡을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9명의 아티스트가 부르는 프로젝트적 성향을 띄고 있다. 국내 CCM계의 대표적인 보컬리스트들인‘강찬’,‘김브라이언’,‘조수아’를 비롯해 ‘강연희’, ‘정지선’, ‘JIN’, ‘서재현‘, ‘마커스의 황귀희’와 ‘재즈 보컬리스트 박라온’까지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보컬리스트들이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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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나의 ‘뉴송워십-주 임재 안에’ 앨범 표지 |
국내 대표적인 워십커뮤니티인 마커스의 임선호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또한 국내 대표적인 라이브 공연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참여해 한번에 연주해 녹음하는 방식인 원테이크 스타일로 만들었다.
최미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음악의 명문 인디애나 음대에 들어가 수학한 인재다.
결혼 후 독일로 이주, 한때는 뉴에이지 사상에 심취하는 등 긴 방황을 겪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을 깊이 만났고, 달란트를 예배사역에 사용하면서 8년 동안 곡을 써왔다. 현재는 독일 아헨의 예향교회에서 인터내셔널예배의 인도자로 서며 자신의 곡을 지교회의 예배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특히 최미나는 찬양 인도자로서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앨범의 타이틀곡인 ‘Here I am’의 가사를 보면 ‘주여 날 받으소서. 나의 삶을 드리오니 나의 모든 소유와 나의 눈물까지도’ 라는 후렴 구절이 나오는데 예배를 강조하는 말”이라면서, “내게 예배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몸과 마음 , 의지 뿐 아니라 은사, 달란트, 시간, 물질 등 과 함께 내가 겪은 모든 아픔까지도 온전히 내어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